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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7일 경기도 용인 동백,신봉지구와 순천 연향 2지구 등 진행되고 있는 대단위 택지개발에 산지 및 구릉지 개발기법을 활용키로 했다.또 앞으로 이뤄지는 모든 택지개발에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는 환경친화적 개발기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착공한 순천 연향2지구의 경우 지구 내에 있는 2개의 구릉 가운데 한 곳은 스위스의 산지개발 기법에 따라 기존 지형을 깍아내지 않고 곡선도로를 따라 단독주택을 배치했다. 나머지 구릉쪽은 평지를 조성해 아파트를 배치하되 건물이 들어서지 않는 부지는 자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중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용인 동백지구는 중저밀도의 아파트를 택지 중심에 배치하고 주위의 구릉지에는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을 지어 미국 유럽 등의 전망좋은 전원주택과 동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魯柱碩 기자 joo@seoul.co.kr>
1998-09-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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