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보다 AI 실무”… 한성대, 직원 채용서 학력 제한 전면 폐지

“스펙보다 AI 실무”… 한성대, 직원 채용서 학력 제한 전면 폐지

박영주 기자
입력 2026-08-07 15:15
수정 2026-08-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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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력 제한 전면 폐지, 실무 역량 중심 전환
  • 생성형 AI 직무시험 도입, 행정 사례 기반 평가
  • 결과물 검증·수정 능력까지 함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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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하반기 한성대학교 직원 채용 ‘생성형 AI 활용 직무시험’ 현장 사진. 한성대 제공
2026학년도 하반기 한성대학교 직원 채용 ‘생성형 AI 활용 직무시험’ 현장 사진. 한성대 제공


한성대학교는 지난 4일 실시한 2026학년도 하반기 직원 채용부터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하고 ‘생성형 AI 활용 직무시험’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 행정직 채용에서 학력 요건을 완전히 없앤 것은 국내 대학 중 이례적인 시도다. 정형화된 스펙 대신 실무 역량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우선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시험은 민원 응대, 예산 보고서 작성 등 실제 대학 행정 현장의 업무 사례를 제시하고 지원자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결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 도구 사용을 넘어 AI의 결과물을 검증하고 수정·보완하는 실전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이창원 총장은 “학력 등 형식적 기준보다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검증하는 이번 채용이 미래 대학 행정을 이끌어갈 인재 선발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앞으로도 학력·스펙 중심에서 벗어나 디지털·AI 융합 역량 중심의 채용 혁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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