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국 명인 피리정악 연주회

정재국 명인 피리정악 연주회

입력 1998-09-04 00:00
수정 1998-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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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인 가산 정재국 명인(59·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이 8일 하오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피리정악 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취타’‘피리독주’‘자진한잎’‘표정만방지곡’‘ 보허자’등을 들려준다.무령지곡(武寧之曲)으로도 불리는 대취타는 임금의 행차나 군대의 행진,진문(陣門)개폐 또는 통신사의 행렬때 취타대 등이 연주하던 행악(行樂)을 일컫는 말.또 피리독주로는 ‘평조회상’중 ‘상령산’을 풀어 연주한다.‘자진한잎’은 가곡에서 노래말을 빼고 악기,특히 관악으로만 연주하는 곡들을 지칭하는 용어.향피리 즉 사관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사관풍류’라고도 한다.정씨는 피리음악의 일인자로 정악피리에 특히 능하다.(02)580­3333<金鍾冕 기자 jmkim@seoul.co.kr>

1998-09-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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