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과외 교사 110명 조사/경찰 수사 확대

고액과외 교사 110명 조사/경찰 수사 확대

입력 1998-08-31 00:00
수정 1998-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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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 학원장 계좌 추적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서울대총장 외에 고액과외를 시킨 지도층 인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학부모와 교사에 대해 집중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미 조사를 마친 교사 30명 외에 이번 사건에 연루된 나머지 교사 110명 전원을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이날까지 조사를 받은 41명의 학부모 외에 나머지 학부모 33명이 신분 노출을 꺼려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집으로 수사관을 보내 출장 조사를 하고 있다.

또 잠적한 한신학원장 金榮殷씨(57)와 학원실장 金達淑씨(49·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경찰은 이들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과외비와 알선료수수 금액을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朴峻奭 기자 pjs@seoul.co.kr>

1998-08-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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