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사퇴출 大亂’ 수습/행자부 방침 수정

서울시 ‘주사퇴출 大亂’ 수습/행자부 방침 수정

입력 1998-08-29 00:00
수정 1998-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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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洞별 6·7급 각각 1명씩만 감축

서울시의 ‘6급대란(大亂)’이 행정자치부의 입장 재정리로 수습의 길을 찾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서울시의 동사무소 대부분에 각 2명씩 근무하는 6급 공무원 전원을 감축하는 기존의 방침을 수정,6급과 7급을 각 1명씩 감축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530개 동에 각 1명씩 모두 530명의 6급은 그대로 남겨두는 대신 7급 495명을 줄이면 된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동사무소의 6급 1,025명을 모두 줄이면 계급구조가 맞지 않고,승진이 적체되며 지휘통솔에도 문제가 있다”며 “동별로 1명씩만 줄일 것”을 요청했었다. (서울신문 8월28일자 보도)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동사무소의 계장제도를 폐지하라는 내용의 지침이 계장을 맡고 있는 6급을 전원 감축하라는 뜻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서울시의 의견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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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과거에는 동장을 별정직으로 임명해 업무의 전문성이 없었으나 현재는 모두 일반직으로 교체돼 결재만 하는 계장은 필요없는 상황”이라면서 “동사무소에 6급이 남아도 이들에 대한 명칭은 ‘계장’이 아니라 ‘주무’ 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徐東澈 기자 dcsuh@seoul.co.kr>
1998-08-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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