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에 표백제·중금속/식약청 검사

한약재에 표백제·중금속/식약청 검사

입력 1998-08-26 00:00
수정 1998-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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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근·황기 등 32품목서 다량 검출

시중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에서 중금속 및 표백제가 다량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서울 경동시장,대구 약령시장을 비롯한 전국 5대 도시 한약재 판매업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갈근 황기 등 한약재 17종 52개 품목을 수거,검사한 결과 7종 32개 품목에서 인체에 해로운 표백제 및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문제의 한약재를 전량 폐기하고 우성양행(전북 남원시),동명약업사(서울 동대문구) 등 13개 한약판매업소를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한편 해당 시·도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우성양행에서 판매중인 갈근에서는 ㎏당 1,034ppm의 ‘메타중아황산나트륨’ 성분 표백제가 검출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백작약과 길경에서도 각각 256ppm,47ppm의 표백제가 검출됐다.<金炅弘 기자 honk@seoul.co.kr>

1998-08-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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