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자원봉사 줄이어/붕괴제방 쌓기·통신복구 등 총력

수해복구 자원봉사 줄이어/붕괴제방 쌓기·통신복구 등 총력

입력 1998-08-12 00:00
수정 199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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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퍼붓던 비가 주춤한 11일 서울 경기 충남 등 수해지역 주민들은 간간이 비가 뿌리는 가운데 폐허로 변한 집과 논밭을 복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시는 환경미화원과 자원봉사자 1만5,000여명,쓰레기 수거장비 1,900여대를 동원해 수해로 발생한 쓰레기 9,800여t을 수거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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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는 공무원 군인 등 9만8,000여명과 2,000여대의 중장비가 투입돼 도로 180곳과 제방 129곳 등에 대한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육군 올림픽부대 장병 3,000여명은 송추계곡과 장흥·일영·신흥유원지 일대에서 굴삭기 등 중장비와 차량을 동원해 산사태로 매몰된 사체발굴작업과 더불어 유실된 도로를 복구했다. 한국통신은 불통 중인 전화 2만2,000여 회선을 늦어도 15일까지 복구하기 위해 바삐 움직였으며,수도당국은 고양시 등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재개하기 위해 의정부가압장 등에서 복구작업을 계속했다.<文豪英 기자 alibaba@seoul.co.kr>

1998-08-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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