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단속 실적·월별 학생변동 보고 등 교사 잡무 대폭 줄인다

과외 단속 실적·월별 학생변동 보고 등 교사 잡무 대폭 줄인다

입력 1998-07-29 00:00
수정 1998-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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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새학기부터

李海瓚 교육부장관이 최근 “오는 2학기부터 교원들의 잡무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해 일선 학교 교사들이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동안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및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과 함께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건의사항이 일거에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잡무 실태=한 학교당 공문서의 연간 유통량은 2.000∼3,000여건에 이른다.하루 평균 5.5∼8.2건꼴이다.

상급 관청인 교육부,교육청 뿐만 아니라 국회,시·도교육위원회,지방의회 등에서도 무차별적으로 자료을 요구한다.특히 교원들의 잡무 경감에 솔선해야 할 교육청은 학생 현황(제적 및 퇴학)월별 보고,중 3학생 수업이탈 현황 주간보고 등의 자료를 반복적으로 요구해 괴롭힌다.교육위원들은 전체 학교에 대한 교단선진화 사업,기자재 활용실태 등 다소 무리한 자료까지 요구한다.

교사들을 더욱 애먹이는 것은 추상적인 자료 요구다.교육부에서 단 한 건도 신고받지 못한 불법과외 예방단속 계획이라든지,학교주변 환경정화의 날 등 40여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뒷골목 청소 봉사대,쓰레기 줄이기 등 외부기관의 협조 공문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각종 증명서의 발급이나 전·입학 업무,잡부금 수납까지 일선 교사가 직접 챙기기도 한다.

▨경감 대책=불필요한 주기적 현황보고를 폐지한다.월별 학생 변동 상황보고,10월 이후 중 3학생의 수업참가 현황 등 현실적으로 실익이 없는 상황보고는 하지 않아도 된다.연중 요구하는 현황자료를 미리 배부해 반복적인 자료 요구를 예방한다.

불법과외 단속 등 요식적인 자체계획 및 실적보고를 폐지한다.학사와 관련된 여름·겨울방학 중 교육계획 보고 등도 폐지된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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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증명서 발급,전·입학 업무처리,잡부금 수납,교과서 배급업무는 서무실에서 모두 관장한다.교감이나 보직교사가 전결할 수 있는 업무는 위임전결규정을 만들어 시행한다. 업무처리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교무업무 지원시스템,교육정보 유통시스템,학교경영업무 지원시스템 등 교육정보화망을 빠른 시일 안에 구축한다.<吳豊淵 기자 poongynn@seoul.co.kr>
1998-07-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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