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9% 삶터 옮겼다/통계청 ‘97 인구이동’ 현황 발표

국민 19% 삶터 옮겼다/통계청 ‘97 인구이동’ 현황 발표

입력 1998-07-06 00:00
수정 1998-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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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가 전체의 절반 넘어서/수도권 유입 6만명… 8년째 감소

작년 한해동안 국민 100명당 19명이 삶의 터전을 옮겼다.20대∼30대의 젊은 층이 전체 이동자의 절반을 넘어섰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이동이 특히 활발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7년 인구이동’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총이동 개요=882만명(19%)이 읍·면·동의 경계를 넘었다.88년(23.9%)을 정점으로 92년(20.5%) 96년(19.2%)등 해마다 줄어 들었다. 하지만 이웃나라 일본(5.2%)이나 대만(7.2%)보다는 여전히 높다.같은 시·도안의 단거리 이동자는 598만1,000명으로 전체 이동자의 67.8%.

□연령계층별 이동=총 이동자 중 20대 및 30대가 각각 238만2,000명(27.0%),205만8,000천명(23.3%)으로 전체의 50.3%를 차지했다.20대는 학업 취업 결혼 등 사유로,30대는 주택 문제에 따른 이동이 많았다.

□지역별 이동=서울(284만3,000명) 및 경기(251만1,000명)가 가장 많아 수도권의 인구이동이 특히 활발했다.순이동(전입-전출)은 지속적으로 주택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가 21만4,000명으로 인구유입이 가장 많았으며,서울은 마이너스 17만8,000명으로 가장 많이 빠져 나갔다. 부산(-4만4,000명) 전남(-2만2,00명) 전북(-1만5,000명) 강원(-1,000명)등도 들어오는 사람보다 나가는 사람이 많은 전출 초과를 나타냈다.



□수도권 인구유입=해마다 둔화 추세다.수도권 전입초과 규모는 89년 32만7,000명까지 달했으나 93년 15만2,000명 등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97년에는 6만2,000명에 그쳤다.<朴恩鎬 기자 unopark@seoul.co.kr>
1998-07-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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