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력 개선 8일부터 감사/중형잠수함 등 비리 의혹 규명/감사원

방위력 개선 8일부터 감사/중형잠수함 등 비리 의혹 규명/감사원

입력 1998-06-04 00:00
수정 1998-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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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8일부터 방위력 개선사업(율곡사업)을 감사한다고 3일 밝혔다.

감사원은 두 달동안 50명의 요원을 국방부 본부와 합동참모본부,육·해·공군본부,국방과학연구소,국방품질연구소,각 군 군수사령부에 투입,전투기 도입,구축함·자주포 건조 등 32개 주요 사업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특히 1,500t급 차기 중형잠수함 건조사업과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 도입 등 지난 정권에서 특혜와 비리 의혹이 제기된 부분을 집중 규명할 예정이다.또 외환위기가 고조됐던 지난해 4·4분기에 계약이 체결된 휴대용미사일 미스트랄,동부지역 전자전 장비,CN­235M 수송기,공중전투 기동훈련 장비(ACMI) 사업 등의 집행과정도 중점 감사대상이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전력개념과 소요무기 체계의 부합 여부 ▲무기도입 방법과 기종 결정 ▲원가계산과 사후정산 ▲재고 방치 및 고가 구매 여부 등도 주요 조사대상이라고 밝혔다.<李度運 기자 dawn@seoul.co.kr>

1998-06-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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