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 안통하고 수출입신고”

“관세사 안통하고 수출입신고”

입력 1998-06-02 00:00
수정 1998-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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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관세청,전국 24곳에 지원센터 개소

관세사를 통하지 않고도 수출입신고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자원부와 관세청은 1일 전국의 한국무역협회 12개 지부와 12개 지방상공회의소에 수출입신고 지원센터를 열었다.컴퓨터 망을 갖추지 못한 영세 무역업체들이 이 센터를 통해 직접 수출입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수출입 신고는 자동화돼 있어 무역업체가 회사내 컴퓨터로 직접 세관에 신고할 수 있다.그러나 국내 대다수 무역업체들에게 이는 ‘그림의 떡’이다.586급 이상의 PC와 모뎀,프린터 등 별도 장비를 갖춰야 하는 까닭이다.5만5,200여개의 무역업체 가운데 이를 활용하는 회사는 210개에 불과하다.결국 무역업체 대부분이 수출입 신고를 관세사에게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수출의 경우 최고 40만원,수입은 95만원에 달해 영세업체들로서는 부담이 만만치 않다.

산업자원부는 이에 따라 관세청이 선정한 5,052개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수출신고에 한해 이 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해당업체는 이 센터의 컴퓨터로 직접 신고를 할 수 있다.전산망 이용료 1,700원만 내면 된다.이용실적이 좋으면 센터와 이용가능 업체를 늘린다는 게 산자부 방침이다.센터가 설치된 곳은 별표와 같다.<陳璟鎬 기자 kyoungho@seoul.co.kr>

1998-06-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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