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생활 6년” 남다른 감회 소개/“출소자 취직 제도적 지원을” 건의
金大中 대통령이 22일 낮 청와대에서 제16회 교정대상 수상자들을 부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한 자리는 줄곧 웃음이 이어졌다.6년의 감옥생활로 교도소생활을 누구보다 정확히 꿰뚫고 있는 탓인지 金대통령이 들려준 ‘교도소 비화’는 참석자들의 웃음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날 교정대상 행사를 주관한 서울신문사의 車一錫 사장은 “수상자 선정에서부터 보다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金대통령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무엇보다 현재의 교도소 시설부족과 여건·예산·인원의 부족으로 행형에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교도소 시설개선과 인원증원,교도관의 처우 개선,출소자 대책 마련 등을 강조했다.특히 “교도관을 긍지로 생각하는 사람을 별로 보지못했다.가족들도 자랑스러워 하지않는다”며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청주교도소 수감시절 회고
이어 朴相千 법무장관이 경제도약을 위하고 金대통령의 건강과 교도행정의 현대화와 인간화,그리고교도행정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金대통령의 호명으로 자리에서 일어선 대상수상자인 공주교도소 朴甲敦 교위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이 적어 재범자가 많다”며 “많은 수용자를 담당해 개별적인 관심을 갖기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자비상을 받은 목포교도소 종교위원 金太鉉 주지도 “출소자를 위한 취직알선이 개인능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자신이 과거 2년동안 수감생활을 한 청주교도소의 사정이 궁금한지 그 곳에 대해 묻자 全中鎬 소장이 일어나 “시설이 달라지진 않았으나 金대통령이 과거에 있었던 곳을 현재 원상회복해 유지중”이라고 답변했다.
○“시계꿈 꿨는데 안풀려” 조크
金대통령은 그러자 꽃가꾸기와 13시간동안 작은 엽서지 한장에 무려 1만2천자의 글자로 편지를 쓰던 2년동안의 독방생활을 회고했다.金대통령은 “감옥에서 영어공부와 수많은 독서를 했다”며 “어떤 때는 진리를 발견하고 무릎을 치면서 정말 잘 왔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놨다.또 “시계꿈을 꾸면 풀려난다고 해 어느날 시계방에 들어가 엄청나게 많은 시계를 보는 꿈을 꾸었는데 풀려나지 못했다”고 일화를 소개,참석자들로부터 함박웃음을 샀다.<梁承賢 기자>
金大中 대통령이 22일 낮 청와대에서 제16회 교정대상 수상자들을 부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한 자리는 줄곧 웃음이 이어졌다.6년의 감옥생활로 교도소생활을 누구보다 정확히 꿰뚫고 있는 탓인지 金대통령이 들려준 ‘교도소 비화’는 참석자들의 웃음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날 교정대상 행사를 주관한 서울신문사의 車一錫 사장은 “수상자 선정에서부터 보다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金대통령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무엇보다 현재의 교도소 시설부족과 여건·예산·인원의 부족으로 행형에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교도소 시설개선과 인원증원,교도관의 처우 개선,출소자 대책 마련 등을 강조했다.특히 “교도관을 긍지로 생각하는 사람을 별로 보지못했다.가족들도 자랑스러워 하지않는다”며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청주교도소 수감시절 회고
이어 朴相千 법무장관이 경제도약을 위하고 金대통령의 건강과 교도행정의 현대화와 인간화,그리고교도행정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金대통령의 호명으로 자리에서 일어선 대상수상자인 공주교도소 朴甲敦 교위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이 적어 재범자가 많다”며 “많은 수용자를 담당해 개별적인 관심을 갖기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자비상을 받은 목포교도소 종교위원 金太鉉 주지도 “출소자를 위한 취직알선이 개인능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자신이 과거 2년동안 수감생활을 한 청주교도소의 사정이 궁금한지 그 곳에 대해 묻자 全中鎬 소장이 일어나 “시설이 달라지진 않았으나 金대통령이 과거에 있었던 곳을 현재 원상회복해 유지중”이라고 답변했다.
○“시계꿈 꿨는데 안풀려” 조크
金대통령은 그러자 꽃가꾸기와 13시간동안 작은 엽서지 한장에 무려 1만2천자의 글자로 편지를 쓰던 2년동안의 독방생활을 회고했다.金대통령은 “감옥에서 영어공부와 수많은 독서를 했다”며 “어떤 때는 진리를 발견하고 무릎을 치면서 정말 잘 왔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놨다.또 “시계꿈을 꾸면 풀려난다고 해 어느날 시계방에 들어가 엄청나게 많은 시계를 보는 꿈을 꾸었는데 풀려나지 못했다”고 일화를 소개,참석자들로부터 함박웃음을 샀다.<梁承賢 기자>
1998-05-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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