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능 강화로 필수경비 등 크게 늘어/간소하고 실속있게 소액 다수 모금 지향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회의 자민련 등 여권이 ‘돈가뭄’으로 비상이 걸렸다.
양당이 대규모 중앙당 후원회를 갖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국민회의가 6일 63빌딩에서,자민련이 1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각각 계획하고 있다.
50년만의 수평적 정권교체로 신여권의 자금수요가 크게 늘었다.국민회의는 우선 당운영 필수경비에서 대폭 증액요인이 생겼다.이를테면 최근 정책기능 강화차원에서 박사급 전문인력을 대거 충원했다.게다가 여당이 된 마당에 사무처 당직자들의 ‘쥐꼬리 월급’도 현실화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국민회의의 한 당직자는 “여당이 됐지만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지정기탁금이 없어져 자금사정은 야당 때와 별반 다름없다”고 한 자락을 깔았다.그러면서 “집권여당이 된 뒤에는 ‘당에 돈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는지 일반 당비납부가 거의 없다”면서 후원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다만 IMF체제하에서 대규모 후원회를 개최하는 데 따른 여론의향배를 신경쓰는 눈치다.국민회의 중앙당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金琫鎬 의원 등 관계자들도 후원회가 조용하면서도 실속있게 치뤄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간소하고 내용있는 행사로 소액 다수의 모금을 지향키로 했다”고 밝혔다.법인회원에게도 후원회 참여기회를 부여키로 했다는 후문이다.
자민련도 이번 후원회를 통해 ‘돈가뭄’의 해갈을 기대한다.특히 부총재단중 재력가들이 ‘쌈지돈’과 자민련 몫으로 입각했거나 정부산하기관 단체장에 임명된 인사들의 ‘보은’이 답지하기를 바라고 있다.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여건이 나은 공동여당인 국민회의의 ‘우정출연금’도 기다리는 눈치다.<具本永 기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회의 자민련 등 여권이 ‘돈가뭄’으로 비상이 걸렸다.
양당이 대규모 중앙당 후원회를 갖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국민회의가 6일 63빌딩에서,자민련이 1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각각 계획하고 있다.
50년만의 수평적 정권교체로 신여권의 자금수요가 크게 늘었다.국민회의는 우선 당운영 필수경비에서 대폭 증액요인이 생겼다.이를테면 최근 정책기능 강화차원에서 박사급 전문인력을 대거 충원했다.게다가 여당이 된 마당에 사무처 당직자들의 ‘쥐꼬리 월급’도 현실화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국민회의의 한 당직자는 “여당이 됐지만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지정기탁금이 없어져 자금사정은 야당 때와 별반 다름없다”고 한 자락을 깔았다.그러면서 “집권여당이 된 뒤에는 ‘당에 돈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는지 일반 당비납부가 거의 없다”면서 후원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다만 IMF체제하에서 대규모 후원회를 개최하는 데 따른 여론의향배를 신경쓰는 눈치다.국민회의 중앙당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金琫鎬 의원 등 관계자들도 후원회가 조용하면서도 실속있게 치뤄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간소하고 내용있는 행사로 소액 다수의 모금을 지향키로 했다”고 밝혔다.법인회원에게도 후원회 참여기회를 부여키로 했다는 후문이다.
자민련도 이번 후원회를 통해 ‘돈가뭄’의 해갈을 기대한다.특히 부총재단중 재력가들이 ‘쌈지돈’과 자민련 몫으로 입각했거나 정부산하기관 단체장에 임명된 인사들의 ‘보은’이 답지하기를 바라고 있다.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여건이 나은 공동여당인 국민회의의 ‘우정출연금’도 기다리는 눈치다.<具本永 기자>
1998-05-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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