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1만명 줄일듯
현대자동차는 과장급 이상 간부 사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17일부터 대리급 이하 생산직,관리직 사원을 포함한 전사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는 직원은 대리급 이하 3만5천여명이다.
현대자동차의 이같은 조치는 자동차 내수시장이 지난해 대비 50% 이상 감소하고 재고가 급증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의 희망퇴직 대상 확대는 전체 인력의 20%인 9천∼1만명을 줄인다는 기본 방침을 세워놓고 있는 가운데 단행된 것으로 해고회피 노력의 마지막 단계로 해석되고 있어 희망퇴직이 완료되면 대대적인 정리해고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孫成珍 기자>
현대자동차는 과장급 이상 간부 사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17일부터 대리급 이하 생산직,관리직 사원을 포함한 전사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는 직원은 대리급 이하 3만5천여명이다.
현대자동차의 이같은 조치는 자동차 내수시장이 지난해 대비 50% 이상 감소하고 재고가 급증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의 희망퇴직 대상 확대는 전체 인력의 20%인 9천∼1만명을 줄인다는 기본 방침을 세워놓고 있는 가운데 단행된 것으로 해고회피 노력의 마지막 단계로 해석되고 있어 희망퇴직이 완료되면 대대적인 정리해고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孫成珍 기자>
1998-04-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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