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차관급회담/“당장 특사교환 어렵다”/北 全今哲 대표 문답

南北차관급회담/“당장 특사교환 어렵다”/北 全今哲 대표 문답

입력 1998-04-15 00:00
수정 1998-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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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 비료주면 한반도내 회담 가능

­한국 金大中 새정부의 대북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나.

▲정책에는 좋은 말이 많았지만 행동을 중시한다.이번 회담을 처리하는 것을 보고 평가하겠다.

­북한의 식략사정은.

▲자연재해로 여전히 어렵고 긴장돼있다.비료지원은 식량사정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북한측의 특사교환에 대한 입장은.

▲특사교환은 최고당국자의 의사소통 통로와 창구를 만들자는 것이다.양측은 대단히 경직돼 있었고 그 후유증은 남아있다.교환의 조건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당장 특사교환은 논리비약이다.

­남북당국대표회담이 합의안되 이유와 최대쟁점은 무엇인가.

▲양측이 비료지원과 남북관계개선 문제해결의 방법론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며 지원방법론에 큰 차이가 있다.

­다음 회담을 한반도내에서 열 계획은.

▲조선반도에서 회담을 하는 것이 옳고 주체적 관점에도 좋다.이번 비료제공여하에 따라서 조선반도내 회담도 열릴 수 있다.

­위급회담을 북측에서 제기한 이유는.

▲지난 3월 남측이 북경적십자회담을 통해 鄭元植 총재가 정식제안 한 것이다.
1998-04-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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