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넘긴 巨野 체제정비 박차

파국넘긴 巨野 체제정비 박차

박찬구 기자 기자
입력 1998-04-07 00:00
수정 1998-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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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등 대비 동시다발 지구당대회/일부 지자체장 탈당 경계… 내부결속 다져

당권경쟁으로 인한 파국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한나라당이 ‘4·10전당대회’를 앞두고 체제 정비에 나섰다.

오는 6월4일 지방선거에 대비한 전열정비 작업이기도 하다.한나라당은 6일부터 이틀동안 16개 시·도지부 정기대회와 25개 지구당 창당·정기대회를 동시다발로 열어 지방조직을 추스르고 있다.

특히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지부 정기대회에서는 朴明煥·白南治 의원이 신임 시지부 위원장 경선후보로 나선 가운데 白의원이 “당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朴의원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전당대회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침체된 당내 분위기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벼랑끝 협상을 중재한 徐淸源 사무총장도 오는 8일 국·실장 회의를 주재하고 전당대회 준비작업을 독려할 예정이다.이와함께 한나라당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롭고 유능한 인사를 발굴하기 위해 당초 이날 마감하려던 시·도지사 후보 신청접수를 연장키로 했다.그동안 활동이 지지 부진했던 ‘지방선거 전략기획단’도 본격 가동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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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는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 빼내가기 등 여권의 ‘야당파괴’ 공작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고 보고 강력 대처키로 했다.趙淳 총재는 이날 사무처직원 월례조회 인사말을 통해 “(탈당한) 崔箕善 인천시장의 배신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이같은 이탈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응분의 조치를 강구하고 당차원에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趙총재와 李漢東 대표 등이 인천지역 의원들과 만찬을 나누면서 崔시장 탈당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내부 결속을 다독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여권의 지방선거 연합공천 방침에 대해서도 趙총재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관련법 개정 협상에서 강한 태도를 견지하라”고 지시했다. 孟亨奎 대변인도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의 연합공천 시도에 대해 “역(逆)지역감정 극대화를 통해 한나라당을 괴멸시키고 어용적 정당만을 존재시키려는 여권의 민주정당 정치파괴 음모”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내우(內憂)의 치유로 대여(對與) 강공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는 양상이다.<朴贊玖 기자>
1998-04-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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