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비는 산성 아니다”/지난 1일 내린 비조사

“황사비는 산성 아니다”/지난 1일 내린 비조사

입력 1998-04-04 00:00
수정 1998-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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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 6.8 ‘중성 수준’

황사비가 산성비라는 통설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황사가 끝난 지난 1일 전국에 내린 비의 산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수소이온농도(pH) 4.6의 산성비가 내렸던 서울지역의 경우 pH 6.8로 오히려 중성(pH 7)에 가까웠다.2월 pH 4.6의 산성비가 내렸던 부산지역도 산도가 5.4로 낮아졌다.

황사현상이 미약했던 광주지역은 지난 2월 pH 5.8이던 것이 1일 오히려 5.6으로 산도가 높아졌다.

환경부 대기정책과 林憲福 사무관은 “황사중에는 토양성분에 있는 알루미늄과 철,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오히려 강우의 산도를 중화시키거나 알칼리성을 띠기 한다”고 밝혔다.<金仁哲 기자>

1998-04-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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