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처리기 일 수출 ‘활짝’

음식쓰레기 처리기 일 수출 ‘활짝’

입력 1998-03-09 00:00
수정 1998-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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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세상,가정용 개발… 연 5,000대 계약/일 제품보다 성능·디자인 우수 평가받아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푸른세상’이 일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푸른세상주식회사(사장 정종혁)는 8일 미생물발효식 처리기인 푸른세상을 일본 멕스(MECS)사에 매월 500대씩,연간 5천여대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IMF한파에도 불구하고 연간 1억5천만엔(19억5천만원)상당의 외화를 획득하게 된 것. 이 회사는 지난해 서울신문사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하자 처리기기 개발에 나서 4∼6인 가족이 하루에 버리는 음식물쓰레기 1∼1.5㎏을 24시간내에 발효·소멸처리하는 가정용 ‘푸른세상’을 개발했다.그러나 대당 50만원의 높은 가격에다 일반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쓰레기에 대한 정부의 규제 조치가 미흡해 국내 판매는 부진했다.

결국 푸른세상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지난해 10월 일본 시즈오까와 쯔꾸바에서 열린 ‘97 환경쇼’에 기기를 출품해 일본 전문가들로부터 침출수나 악취가 없고 처리 비용이 저렴하다는 호평을 받았다.특히 마쓰시다나 내셔널 등 일본제품보다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는 곧바로 멕스사와 수출계약으로 이어졌다.<조현석 기자>

1998-03-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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