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폭행 1억 턴 강도 둘 TV서 공개 수배뒤 검거

취객 폭행 1억 턴 강도 둘 TV서 공개 수배뒤 검거

입력 1998-03-07 00:00
수정 1998-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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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경찰서는 6일 김시동씨(28·서울 관악구 봉천4동) 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 96년 4월10일 상오 2시쯤 경기 하남시 미사동 한강변에서 승용차 안에서 데이트를 하던 안모씨(30·회사원) 등 남녀 2명을 흉기로 위협,현금과 승용차 등 9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

이들은 빼앗은 차를 몰고 다니다 같은 달 14일 상오 2시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총신대역 근처에서 귀가중이던 취객 이모씨(43·가내공장 운영)를 폭행,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차 트렁크에 8시간여 동안 감금한 채 모은행 지점 6군데를 돌아다니며 이씨의 예금계좌에서 1억1천940만원을 빼내 달아났다.이들은 지난 3일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수배된 뒤 시민의 제보로 5일 충남 아산시에서 검거됐다.<강충식 기자>

1998-03-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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