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 운전기사시켜 세정제 만들다 폭발/부산 세기유화 대표 영장

무자격 운전기사시켜 세정제 만들다 폭발/부산 세기유화 대표 영장

입력 1998-03-05 00:00
수정 199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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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기철 기자】 부산시 사하구 장림 2동 (주)세기유화 폭발사고를 수사중인 사하경찰서는 4일 (주)세기유화 대표 박춘식씨(43)와 운전기사 허문용씨(46) 등 2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표 박씨는 3일 하오 6시 2분쯤 공장안에서 위험물 취급자격이 없는 허씨를 시켜 섬유세정제를 만들다 화공약품 혼합용 반응로가 폭발,공장 2층에 있는 우성화학 연구실 천성진 과장(35)이 숨지는 등 41명의 사상사를 낸 혐의다.

한편 이날 폭발사고 직후 실종됐던 우성화학 연구실 천성진 과장(35)이 4일 상오 11시 10분쯤 사고 현장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1998-03-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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