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정치적 위기 넘겨/지지도 사상 최고

클린턴 정치적 위기 넘겨/지지도 사상 최고

입력 1998-02-03 00:00
수정 1998-02-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백악관,성추문 극복 낙관

【워싱턴 DPA UPI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을 둘러싼 공화,민주양당의 정치적 공방에도 불구,미국민들이 이를 중시하지 않고 클린턴에 대한 지지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성추문으로 인한 클린턴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는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뉴스위크가 지난 주말 실시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70%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응답자의 55%는 클린턴 대통령이 전백악관 인턴(시용)직원 모니카 르윈스키(24)와 성관계를 가졌다 해도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르윈스키에게 위증을 교사한 것이 사실이더라도 대통령직에 남아있어야 한다는 응답자가 49%로 종전 조사 때보다 7% 포인트 증가했다.

백악관 관리들은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와 르윈스키의 변호인 윌리엄 긴즈버그가 “클린턴이 계속 대통령에 남아 있게 될 것”이란 회견내용을 바탕으로 르윈스키 섹스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클린턴 대통령이 현재의 정치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펴기 시작했다.

긴즈버그는 앞서 이날 NBC방송의 ‘언론과의 만남’ 프로그램에 출연,국민들이 이번 섹스스캔들에 대해 이미 식상해 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무사히 지나갈 것이며 클린턴은 계속 대통령직에 남아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8-02-0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