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 가장 허위진단서 발급… 3억 챙겨/의사 등 6명 영장·13명 수배
서울경찰청은 26일 허위로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서류를 꾸미거나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챙긴 김인식씨(35·무직·서울 중구 신당동) 등 이른바 ‘보험사기 자해공갈단’10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정확한 소견이 없는 진단서 또는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준 서울 도봉구 I외과 원장 이모씨(47)등 의사 3명과 병원 사무장 3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갈단 신승용씨(43·무직·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등 13명을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휘문고 앞길에서 일당 이상덕씨(38·구속)가 몰던 승합차와 일당 9명이 탄 승합차가 서로 추돌사고를 낸 것처럼 각본을 짜고 K병원 등 병원 2곳에서 각각 전치 3주씩의 진단서를 허위로 발급받은 뒤 S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억원을 타내는 등 5개 보험사로부터 모두 2억8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아냈다.<강충식 기자>
서울경찰청은 26일 허위로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서류를 꾸미거나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챙긴 김인식씨(35·무직·서울 중구 신당동) 등 이른바 ‘보험사기 자해공갈단’10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정확한 소견이 없는 진단서 또는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준 서울 도봉구 I외과 원장 이모씨(47)등 의사 3명과 병원 사무장 3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갈단 신승용씨(43·무직·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등 13명을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휘문고 앞길에서 일당 이상덕씨(38·구속)가 몰던 승합차와 일당 9명이 탄 승합차가 서로 추돌사고를 낸 것처럼 각본을 짜고 K병원 등 병원 2곳에서 각각 전치 3주씩의 진단서를 허위로 발급받은 뒤 S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억원을 타내는 등 5개 보험사로부터 모두 2억8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아냈다.<강충식 기자>
1997-12-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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