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투신 영업 정지/극심한 자금난… 오늘부터 한달간

신세기투신 영업 정지/극심한 자금난… 오늘부터 한달간

입력 1997-12-19 00:00
수정 1997-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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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예금 2주후 인출

인천에 있는 신세기투자신탁(옛 한일투자신탁)이 19일부터 한달간 영업이 전면 정지된다.<관련기사 11면>

재정경제원은 18일 신세기투신이 자금난을 이유로 더 이상 영업을 못하겠다고 신청,1개월간 영업정지와 고객예금의 한국투자신탁으로 계좌이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투신사가 영업정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융시장의 구조조정이 투신업계로 번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세기투신 고객들은 앞으로 2주간 예금을 인출할 수 없으며 이관계약이 마무리되야 한국투신을 통해 인출이 가능하다.재경원은 고객 예금은 전액 안전하지만 회사의 고유재산은 모두 처분해 빚 상환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기 투신은 영업정지 기간중 인수합병되지 않을 경우 1개월뒤에 완전히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신세기투신은 자본금 6백억원의 코리아제록스 계열사로 그동안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려 왔다.<백문일 기자>

1997-12-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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