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공 특별점검/시,113명 투입

서울 지하철공 특별점검/시,113명 투입

입력 1997-11-17 00:00
수정 1997-11-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전·근무체계 등 전면조사

서울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지하철 사고와 관련,16일부터 19일까지 지하철공사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점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6일 35명의 점검팀을 투입한데 이어 17일부터 감사실 기획관리실 내무국 기술심사담당관실 지하철건설본부 건설안전관리본부 등에서 모두 113명의 대규모 점검반을 투입,지하철공사의 운영 전반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점검팀은 이 기간동안 지하철의 안전점검은 물론 분야별 근무체계,근무자세,근무환경 및 시설물 유지관리상태 등을 점검,근무기강을 확립하고 사고에 대한 근본 원인과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김진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은 15일 잇따른 지하철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또 이 날자로 성진호 운영이사를 면직 조치하고 이영재 감사 장영석 총무이사 임판호 관리이사 등 임원 3명에 대해서도 사표를 받기로 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이에 앞서 지난 15일 상오 5시 48분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신도림역으로 가던 제2019호 전동차(기관사 이정호 40)가 레일운반 작업반이 방치한 레일운반용 수레와 충돌,객차 2량이 탈선했다.<조덕현 기자>
1997-11-17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