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개혁세력 총결집 앞장”/탈당 3의원 문답

“4개 개혁세력 총결집 앞장”/탈당 3의원 문답

입력 1997-11-01 00:00
수정 1997-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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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 배제한 연대로 정권창출 모색/10일내 민주당과 함께 교섭단체 구성

신한국당의 서석재·김운환·한인헌 의원은 31일 맨하탄 호텔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했다.서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민주당과 가칭 국민신당,국민통합추진회의,신한국당 반이회창세력간의 4자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김·한의원은 국민신당에 입당했다.이들의 회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퇴 이유는.

▲이총재가 보수대연합을 주장하면서 과거로 회귀,지지기반을 잃었다.이총재로는 정권재창출이 불가능하다.

­세 사람의 향후 거취가 다른데.

▲DJP에 반대하는 큰 줄기는 같다.서의원은 민주개혁 세력을 총집결하는 4자 연대를 추진하는 거점의 역할을 할 것이고,김·한 의원은 이인제 전 지사를 선호해서 가는 방법만 다른 것이다.

­신한국당내 국민연대와의 협력은.

▲국민연대에서도 일부는 이회창 총재를 포함한 연대를 주장하지만 대부분 이총재를 배제한 연대를 모색중이다.따라서 어느 시점에서는 4자 연대와 국민연대가 같이 만날 것이다.­교섭단체를 추진하나.

▲10일 이내에 구성이 가능하다.민주당 11명과 신한국당을 탈당한 의원을 합치면 20명은 될 것이다.통추쪽의 제정구 의원도 모든 것을 일임했다.

­연대 실현에 비관론이 많은데.

▲불가능과 가능은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나가는 것이다.<이도운 기자>
1997-11-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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