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1만원씩 받고 음화서비스/‘빨간마후라’ 불법복제 유통시킨 7명도
경찰청 컴퓨터범죄수사대는 21일 김윤성씨(23·충남 천안시 직산면)를 음화판매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월1일 자기 아파트에 인터넷용 서버와 전용망을 갖춘뒤 음란사진 6백여장이 수록된 ‘크레이지 월드’라는 포르노사이트를 개설,이모씨(29) 등 55명을 상대로 연가입비 1만원씩 모두 55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돈을 받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음란물 사이트를 띄워 적발되기는 처음이다.
95년 H대학 전산과를 졸업한 김씨는 국내 유명사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내일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뒤 호주에 있는 업체로 가장해왔다.
서울지검 서부지청도 이날 컴퓨터통신을 이용해 회원을 모집,불법복제한 음란물을 유통시킨 최은수씨(21·S전문대 휴학중·서울 노원구 중계동) 등 7명을 음반 및 비디오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군(17·B고 2년)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 6월 자신의 집에서 ‘빨간 마후라’ 등 음란 비디오테이프 60여종 6백여개를 불법 복제,PC통신을 통해 한개당 1만원∼5만원씩 받고 2백여개 4백여만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김태균·박준석 기자>
경찰청 컴퓨터범죄수사대는 21일 김윤성씨(23·충남 천안시 직산면)를 음화판매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월1일 자기 아파트에 인터넷용 서버와 전용망을 갖춘뒤 음란사진 6백여장이 수록된 ‘크레이지 월드’라는 포르노사이트를 개설,이모씨(29) 등 55명을 상대로 연가입비 1만원씩 모두 55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돈을 받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음란물 사이트를 띄워 적발되기는 처음이다.
95년 H대학 전산과를 졸업한 김씨는 국내 유명사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내일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뒤 호주에 있는 업체로 가장해왔다.
서울지검 서부지청도 이날 컴퓨터통신을 이용해 회원을 모집,불법복제한 음란물을 유통시킨 최은수씨(21·S전문대 휴학중·서울 노원구 중계동) 등 7명을 음반 및 비디오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군(17·B고 2년)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 6월 자신의 집에서 ‘빨간 마후라’ 등 음란 비디오테이프 60여종 6백여개를 불법 복제,PC통신을 통해 한개당 1만원∼5만원씩 받고 2백여개 4백여만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김태균·박준석 기자>
1997-10-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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