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백악관 실세 재부상/새 1천년 1천개 과제 추진

힐러리 백악관 실세 재부상/새 1천년 1천개 과제 추진

입력 1997-10-14 00:00
수정 1997-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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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이미지 개선 온힘

【뉴욕 AFP 연합】 나이 오십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2년후에는 공식적인 역할이 뚜렷하게 줄어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가 백악관에서 실력자로 재부상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타임은 13일 선보일 10월20일자에서 힐러리 여사가 전국적인 어린이 보호운동과 새로운 천년에 대비하기 위한 일련의 ‘천가지 추진과제’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26일 50세를 맞이하는 힐러리 여사가 다음주 백악관에서 어린이 보호를 위한 회의를 주재함으로써 어린이 보호 운동을 벌이고 나서는 것은 그녀의 손상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다.

힐러리는 94년 남편인 클린턴 대통령의 건강·의료개혁을 실패토록 함으로써 유일하게 연방 대배심원으로부터 소환된 대통령 부인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백악관 한 관계자는 “본질적으로 힐러리 여사가 매우 퇴색해 버렸다”면서 “그녀는 나름대로 활동영역을 부각시킴으로써 후에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1997-10-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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