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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자공개인수가 바람직민주당 조순 총재는 2일 “우리나라도 핵무기를 보유하지는 않되 이를 개발할 기술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조총재는 이날 저녁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총무 이성춘) 초청으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선후보초청토론회의 답변을 통해 “핵을 보유하여 전쟁을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한반도의 비핵화는 당연하다”고 전제한뒤 “그러나 일본처럼 핵무기를 보유하지는 않되 핵을 제조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력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총재는 기아사태 해결방안과 관련,“기업합병인수처럼 공개입찰을 통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에게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조총재는 또 다른 후보와의 연대나 후보사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전혀 생각한 바 없다”고 일축하고 “정국은 아직 변동의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내 주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총재는 이어 “대통령에 당선되면 한국은행을 완전 독립시켜 재정경제원의 기능중 통화관리책임을 한국은행에 이양하고,예산실을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분리하겠다”고 밝혔다.<진경호 기자>
1997-10-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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