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인력 유입… 보수세력 결집 기대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1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국가안보 특별위원회’는 집권당대통령후보로서 안보문제에 체중을 싣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이대표는 “특위에서 안보문제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이런 분위기를 전달했다.특위는 당내 안보전문가와 민간전문인사로 구성된다.이대표가 안보특위 구성을 결심하게 된데는 곳곳에 구멍이 뚫린 안보태세의 허점이 가장 큰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그럼에도 정치권은 국가안보를 선거전략 차원에서 색깔논쟁이나 여야간 성명전으로 일관,안보의식을 희석시키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대표가 기자회견문에서 “공당의 고문이 월북하는 지경에 이른 작금의 안보태세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강재섭정치특보는 “국가안보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인사들이 특위에서 의견을 집약,대표가 이를 토대로 정부와 조율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국가안보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야권,특히 국민회의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려는 뜻도배어 있는 것 같다.또 안보문제의 이슈화로 보수안정세력의 결집이라는 망외의 소득도 염두에 둔 것으로 읽혀진다.<한종태 기자>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1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국가안보 특별위원회’는 집권당대통령후보로서 안보문제에 체중을 싣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이대표는 “특위에서 안보문제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이런 분위기를 전달했다.특위는 당내 안보전문가와 민간전문인사로 구성된다.이대표가 안보특위 구성을 결심하게 된데는 곳곳에 구멍이 뚫린 안보태세의 허점이 가장 큰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그럼에도 정치권은 국가안보를 선거전략 차원에서 색깔논쟁이나 여야간 성명전으로 일관,안보의식을 희석시키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대표가 기자회견문에서 “공당의 고문이 월북하는 지경에 이른 작금의 안보태세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강재섭정치특보는 “국가안보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인사들이 특위에서 의견을 집약,대표가 이를 토대로 정부와 조율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국가안보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야권,특히 국민회의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려는 뜻도배어 있는 것 같다.또 안보문제의 이슈화로 보수안정세력의 결집이라는 망외의 소득도 염두에 둔 것으로 읽혀진다.<한종태 기자>
1997-09-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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