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협 “이 대표 후보선택서 제외”/서석재 의장

정발협 “이 대표 후보선택서 제외”/서석재 의장

입력 1997-06-24 00:00
수정 1997-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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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사례 공개… 서명운동 추진/반이주자 5인 내일 공동회견 “즉각사퇴” 재촉구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진영과 당내 최대계파인 범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가 경선의 공정성을 둘러싸고 심각한 대결양상을 빚고 있다.

정발협과 이한동·박찬종 고문 및 김덕룡 의원의 「3인연대」측은 23일 이대표의 즉각사퇴를 요구하며 당무거부 및 대의원서명운동,경선불참의사까지 내비쳐 파장이 주목된다.〈관련기사 5면〉

3인연대는 25일 이수성 고문과 이인제 경기도지사를 포함한 5인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대표 즉각사퇴를 촉구하고,이를 거부할 경우 조직적인 단체행동도 불사할 방침이어서 이대표와 반이진영의 대결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정발협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 상임집행위를 소집,이대표의 불공정 선거운동 사례를 공개하고 대표직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정발협측은 이날 공개한 이대표의 불공정선거운동 사례를 통해 『이대표가 대표직을 이용,지구당위원장들에게 지지를 강요하고 특보단을 개인적인 득표활동에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서석재 공동의장은 『이대표는 취임이후 단 한번도 당과 국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적이 없으며,오직 경선을 위해 대표직을 이용해왔다』면서 『이대표를 정발협의 후보대상에서 제외하는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정발협측은 이와 함께 소속당직자들의 당무거부 및 대의원들을 상대로 한 반이대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현장체험학습 운영 여건 점검… 교육청과 학생 체험기회 확대방안 모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선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은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교육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감소 원인과 지원대책을 점검하고, 교원의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들의 체험기회를 보장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의 1일형 현장체험학습 실시율은 2023년 98.8%(598개교)에서 2025년 51.1%(309개교)로 2년 만에 47.7%포인트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 의원은 이처럼 가파른 감소세를 언급하며, 일선 학교에서 현장학습 운영을 꺼리게 만드는 주된 요인을 짚어보고 교원의 과중한 책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들이 떠안는 법적·심리적 부담과 더불어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및 예산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학생교육원 같은 기관의 지원을 활성화해 교원의 짐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체험활동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다지겠다고 밝혔으며, 선 의원은 이에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선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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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 고문측의 이사철 의원과 박찬종 고문측의 안상수 위원장,김덕룡 의원측의 이신범 의원도 이날 상오 국회에서 「3인연대 실무대표모임」을 갖고 이대표의 후보등록전 사퇴와 특보단 해체를 촉구했다.이날 경기지역 지구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방방문에 나선 이대표측은 그러나 『대표직 수행문제는 김대통령이 귀국한 뒤 다음달 초 논의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반이진영의 사퇴요구를 일축했다.<진경호 기자>
1997-06-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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