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목사 암살배후에 존슨 대통령 숨었다/아들 덱스터 TV서 주장

킹 목사 암살배후에 존슨 대통령 숨었다/아들 덱스터 TV서 주장

입력 1997-06-22 00:00
수정 1997-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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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연합】 암살된 흑인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린든 존슨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고위층의 음모에 의해 살해된 것이라고 킹 목사의 아들 덱스터 킹(36)이 19일 주장했다.

킹은 이날 ABC­TV의 대담프로인 「터닝 포인트」에 출연,군정보요원들과 중앙정보국(CIA),그리고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68년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킹 목사의 세력이 점점 커지는 것을 우려한 나머지 그를 암살할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킹 목사 유가족들과 앤드류 영 전 유엔대사는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의회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설립을 촉구하는 한편 증인들의 증언을 격려하기 위해 위원회가 이들에게 면책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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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킹 목사 암살범으로 종신형을 받고 복역중인 제임스 얼 레이의 변호인 윌리엄 페퍼 변호사도 출연했다.

1997-06-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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