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협 경선 최대변수로 급부상/어떤 주자 손 들어줄까…관심 고조

정발협 경선 최대변수로 급부상/어떤 주자 손 들어줄까…관심 고조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7-06-04 00:00
수정 199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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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 5용 다녀가… 공개구애 시작/이수성­박찬종 고문·이 대표중 저울질

3일 출범한 신한국당 범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는 대선 예비후보 8용의 난해한 「경선 방정식」을 풀 수 있는 「마스터 키」이다.당내 최대조직으로서 경선구도의 한켠에 자리잡았기 때문이다.정발협은 253개 지구당위원장의 절반 가까운 120명을 확보했다.이만섭 고문,오세응 국회부의장,이세기 권정달 의원 등 민정계도 여럿 있다.이들의 전폭적 지원을 업으면 7월 21일 전당대회에서 웃을수 있고,그렇지 않으면 경선 승리는 보장하기 어려운 처지다.물론 정발협이 똘똘 뭉친다는 가정 아래서의 얘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한동 박찬종 이수성 고문과 김덕룡 의원 이인제 경기지사 등 5용이 다녀갔고 이회창 대표는 측근인 하순봉 비서실장을 보냈다.정발협을 향한 용들의 「공개 구애」가 시작된 것이다.경선 주자 대부분이 정발협에 몸짓을 하지만 정발협은 가려서 받아들인다는 방침이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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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협의 진로에서 가장 큰 궁금증은 「언제,누구를,어떻게」 지원하느냐다「어떻게」와관련,정발협은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이달 28일 이전까지 세미나,토론회 등을 열어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공론화」과정을 거친다는 생각이다.경선주자들도 초청할 계획이지만 2∼3명에 한정되는 제한된 공론화가 될 것으로 보여 8명의 후보를 자연스럽게 압축하는 과정도 포함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누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경선출마선언 이후 급속한 민주계 세불리기를 하고 있는 이수성 고문과 대중적 지지도가 높은 박찬종 고문 등이 유력한 대상자이며 최근 이회창 대표도 「엄정중립」 차원에서 거론된다.정발협의 한 관계자는 『정발협 소속 위원장들이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들을 만나려면 「누구를 밀자」는 결정이 앞서야 한다』고 말했다.지원후보가 결정되면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정발협 차원의 맨투맨식 대의원 설득작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특정후보 지지로 빚어질 수 있는 불공정 경선시비나 120명에 이르는 「회원」의 이합집산은 정발협 지도부가 예상하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황성기 기자>

1997-06-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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