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국 오명 빨리 벗어라/김용상 연구위원(남풍북풍)

테러국 오명 빨리 벗어라/김용상 연구위원(남풍북풍)

김용상 기자 기자
입력 1997-05-05 00:00
수정 1997-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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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최근 북한을 리비이 이란 이라크 등 6개국과 함께 다시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했다.지난 87년 이후론 북한이 테러행위에 가담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으나 지난해 10월 불라디보스토크 한국 외교관 살해사건에 개입한 혐의는 인정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미북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돼 온 점을 고려할 때 이번엔 북한이 테러국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기도 했었다,그러나 그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다.북한은 지난달 21일 뉴욕에서 열렸던 4자회담 설명회 후속협의회때도 미국측에 자국을 테러지원국으로 분류,교역 투자 원조를 금지하는 등의 경제제재를 취하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며 해제를 강력히 요구했었다.그럼에도 미국이 그 요청을 일축한 것은 『북한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미북관계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로 봐야 할 것이다.또한 황장엽씨 망명 이후 확산되고 있는 위기국면 돌파를 위해 북한이「체제 사수」를 내세운 강경대응책을 쓸 가능성에 대해 『그런 짓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의지의 표현이라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

어찌됐든 우리와 피를 나눈 북한이 지금껏 테러국이라는 오명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심히 부끄러운 일이다.지금이 어느 때인데 아직도 뒷골목 깡패들이나 하는 짓인 테러를 자행하거나 지원해준단 말인가.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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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금부터라도 테러행위나 벼랑끝 외교놀음을 중단하고 4자회담의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그래야 미북관계가 개선되고 테러국이라는 오명을 벗을수 있으며 식량난 경제난의 사슬에서도 풀려날수가 있다.남과 북의 혈육들이 얼싸안고 통일의 기쁨을 만끽하는 날도 그 이후가 될 것이다.

1997-05-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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