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기간 신변안전 최우선… 신문 안해
유광석 외무부아태국장은 20일 황장엽 비서의 서울 도착 직전 기자회견을 통해 『황씨 망명사건은 ▲황씨 본인의 자유의사 존중 ▲관련국과의 이해 및 신뢰증진 ▲남북관계에 미칠 악영향 차단 등 세가지 점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중국측에 황씨의 정치적 이용금지를 약속하거나 필리핀정부에 댓가를 제공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황씨의 필리핀 경유와 관련해 중국측과 합의한 사항은.
▲황씨가 북경을 출발하기전,중국측과 이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국내 열기가 식고난 후에 서울로 데려오기로 묵시적 합의를 보았다.
경유지로 필리핀이 결정된 배경은.
▲제3국에 도움을 요청할때는 상당한 신뢰 및 우호관계가 구축돼 있어야만 한다.한국과 필리핀은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특히 정부는 물론 양국 정상간에도 개인적인 신뢰가 두터워 대상국이 된 것이다.
필리핀 체류동안 우리정부나 필리핀,미국측이 황씨에 대해 조사했나.
▲황씨의 신변안전과 심리적 안정,건강유지에 최우선을 뒀다.정보를 얻기 위한 신문은 하지 않았다.필리핀이나 미국 등 제3국이 조사할 계제는 더욱 아니다.
북한측 태도는 어떻게 변했는가.
▲북한은 초기에 납치를 주장하다가 「변절자는 가라」며 묵인하는 입장을 보였다.그 후 별다른 대외성명이 없어 판단키 어려우나,간접적으로 중국을 통해 알아본 결과 처음보다 완화된 것은 분명하다.<한종태 기자>
유광석 외무부아태국장은 20일 황장엽 비서의 서울 도착 직전 기자회견을 통해 『황씨 망명사건은 ▲황씨 본인의 자유의사 존중 ▲관련국과의 이해 및 신뢰증진 ▲남북관계에 미칠 악영향 차단 등 세가지 점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중국측에 황씨의 정치적 이용금지를 약속하거나 필리핀정부에 댓가를 제공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황씨의 필리핀 경유와 관련해 중국측과 합의한 사항은.
▲황씨가 북경을 출발하기전,중국측과 이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국내 열기가 식고난 후에 서울로 데려오기로 묵시적 합의를 보았다.
경유지로 필리핀이 결정된 배경은.
▲제3국에 도움을 요청할때는 상당한 신뢰 및 우호관계가 구축돼 있어야만 한다.한국과 필리핀은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특히 정부는 물론 양국 정상간에도 개인적인 신뢰가 두터워 대상국이 된 것이다.
필리핀 체류동안 우리정부나 필리핀,미국측이 황씨에 대해 조사했나.
▲황씨의 신변안전과 심리적 안정,건강유지에 최우선을 뒀다.정보를 얻기 위한 신문은 하지 않았다.필리핀이나 미국 등 제3국이 조사할 계제는 더욱 아니다.
북한측 태도는 어떻게 변했는가.
▲북한은 초기에 납치를 주장하다가 「변절자는 가라」며 묵인하는 입장을 보였다.그 후 별다른 대외성명이 없어 판단키 어려우나,간접적으로 중국을 통해 알아본 결과 처음보다 완화된 것은 분명하다.<한종태 기자>
1997-04-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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