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 금지 등 모든조치 검토
【워싱턴 UPI 연합】 지난해 니코틴을 중독성 마약의 일종으로 규정하면서 강력한 담배 규제 조치를 발표했던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1일 주류업계의 방송 광고 금지를 위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검토할 것을 지시해 백악관이 담배에 이어 「술과의 전쟁」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방송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서한을 보내 위스키 등 증류주 업계의 방송 광고 재개 움직임에 대응키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클린턴은 특히 FCC에 대해 TV와 라디오를 통한 술 광고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주도록 요청해 주류 방송 광고가 어린이에게 해롭다는 FCC의 건의가 있을 경우 광고 자체를 전면 금지할 수도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와 관련,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도 FCC의 건의가 있다면 클린턴 대통령이 증류주 뿐 아니라 현재 방송 광고가 허용되고 있는 와인과 맥주에 대해서도 광고금지 조치를 내릴수 있다고말했다.
방송 광고 문제를 놓고 클린턴 행정부와 주류업계간에 마찰이 일게 된 것은 지난 50여년간 자발적으로 방송 광고를 금지해온 미국증류주협회가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광고 재개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워싱턴 UPI 연합】 지난해 니코틴을 중독성 마약의 일종으로 규정하면서 강력한 담배 규제 조치를 발표했던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1일 주류업계의 방송 광고 금지를 위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검토할 것을 지시해 백악관이 담배에 이어 「술과의 전쟁」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방송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서한을 보내 위스키 등 증류주 업계의 방송 광고 재개 움직임에 대응키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클린턴은 특히 FCC에 대해 TV와 라디오를 통한 술 광고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주도록 요청해 주류 방송 광고가 어린이에게 해롭다는 FCC의 건의가 있을 경우 광고 자체를 전면 금지할 수도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와 관련,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도 FCC의 건의가 있다면 클린턴 대통령이 증류주 뿐 아니라 현재 방송 광고가 허용되고 있는 와인과 맥주에 대해서도 광고금지 조치를 내릴수 있다고말했다.
방송 광고 문제를 놓고 클린턴 행정부와 주류업계간에 마찰이 일게 된 것은 지난 50여년간 자발적으로 방송 광고를 금지해온 미국증류주협회가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광고 재개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1997-04-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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