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합】 등소평 사후 권력 투쟁 조짐이 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서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교석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상무위원장에 이어 정치국 상무위원중 2번째로 강택민국가주석 겸 당총서기에 대한 충성 다짐을 기피했다고 홍콩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서열 4위인 이주석은 23일 제8차 정협회의를 앞두고 열린 예비회의에서 등을 위대한 지도자로 추모하면서 강주석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지 않았다.
서열 3위의 교석 위원장(72)은 앞서 전인대 상무위원회 폐막에 즈음한 발언을 통해 등의 업적을 기린 뒤 모든 참석자들에게 3분간 묵념할 것을 제의했으나 강주석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중국 공산당 서열 4위인 이주석은 23일 제8차 정협회의를 앞두고 열린 예비회의에서 등을 위대한 지도자로 추모하면서 강주석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지 않았다.
서열 3위의 교석 위원장(72)은 앞서 전인대 상무위원회 폐막에 즈음한 발언을 통해 등의 업적을 기린 뒤 모든 참석자들에게 3분간 묵념할 것을 제의했으나 강주석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1997-02-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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