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경위 내사 착수/검찰,한보철강 부도 관련

대출경위 내사 착수/검찰,한보철강 부도 관련

입력 1997-01-25 00:00
수정 1997-01-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태수씨 등 7명 출금

법무부는 24일 한보철강 부도사태와 관련,(주)한보신용관리기금이 4억33억원을 한보그룹에 불법대출해 준 사실을 적발한 재정경제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정보근 회장 등 한보그룹 관계자 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은행 등 금융기관이 한보측의 담보가 부족한데도 여신한도 규정을 어기고 한보철강에 거액의 돈을 대출해준데 대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대출경위 및 특혜여부에 대한 뒷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관계자는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한보철강의 부도 및 대출받은 돈을 적절히 집행했는지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이 불가피하다』면서 『경제계의 대응 및 사태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본 뒤 수사착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은호 기자>

1997-01-2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