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줄이기」 교육현장서도 실천

「음식쓰레기 줄이기」 교육현장서도 실천

입력 1997-01-10 00:00
수정 1997-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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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만큼 덜어먹기」 운동 전개/서울시교유청 새학기부터 건전소비교육 강화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유인종)은 9일 음식 쓰레기 줄이기 등 건전한 소비 절약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우리 경제 살리기」교육을 3월 새학기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적극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같은 교육의 부제를 「다시 몽당 연필에 깍지를 끼어야 합니다」라고 명명,근검·절약 정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교육감은 이와 관련,『교육 현장에서 음식물 쓰레기 남기지 않기 등 작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실천해 나가는 일이 어려운 우리 경제를 되살리는 한 발판이라고 판단,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5개 실천과제로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한 ▲우리 경제 바로 알기를 비롯,▲식생활 바로 하기 ▲다시 쓰고 바꾸어 쓰기 ▲덜 쓰고 아껴쓰기 ▲사교육비 줄이기 등을 선정했다.이와 함께 초등학교 1개교를 「경제교육 시범학교」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올바른 식생활을 위해 시내 520개 초등학교 가운데 학교 급식을 하고 있거나 올해 실시할 예정인 490개교에 대해 「먹을 만큼 덜어서 먹기」「남은 음식 버리지 않기」 등의 운동을 펴도록 시달했다.특히 일률적인 급식으로 음식이 남는 폐단을 막기 위해 학생들에게 「먹기 전 미리 덜어 놓기」를 지도토록 했다.

표준식단도 3월까지 새로 짜 모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집단 급식을 하지 않는 나머지 30개 초등학교도 98년 3월까지 급식을 실시토록 했다.

「우리 경제 바로 알기」에서는 사회·경제 등 교과 지도때 신문이나 잡지 등 시사자료를 활용,경제 현실을 이해시킨다든가 시장 및 공장 등의 현장 견학을 통해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과정을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외식 및 무절제한 해외 여행 등을 자제해 줄 것도 「학부모 교실」이나 「학교 신문」 등을 통해 권유할 예정이다.

「덜 쓰고 아껴 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용돈 아껴 1인 1통장 갖기,1회용품 안 쓰기,호화 사치성 물건 안사기 등을 추진키로 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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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아도는 교실을 시민단체 등에 제공,책이나 학용품·의류 등을 교환하는 상설알뜰매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박홍기 기자>
1997-01-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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