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3개 구청장 강력 반발/조 시장 “개선안 모색 필요”

서울 23개 구청장 강력 반발/조 시장 “개선안 모색 필요”

입력 1996-12-08 00:00
수정 1996-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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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구청장들은 최수병 서울시 정무부 시장의 「구청장 임명제 추진」발언과 관련,조순 시장의 공개사과와 최부시장의 인사조치를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진영호 성북구청장 등 23개 구청장들은 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긴급모임를 가진 뒤 『최부시장이 6일 서울지역 신한국당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선 구청장을 시장이 임명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발언한 것은 지방자치제 자체를 파괴하는 망발이자 시정운영의 무능력과 실책에 대한 책임을 일선 구청장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구청장들은 『조순 시장이 이 문제에 대해 공개적인 해명과 함께 사과하고 최부시장을 즉각 인사조치해 실추된 서울시민과 서울시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가정역세권 정비구역 고시 완료” … 7호선 초역세권 2000가구 재개발 호재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사가정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된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면목동 572-1번지 일대 6만 9712.7㎡가 정비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총 4개 획지 중 3개 획지 5만 4437.60㎡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1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03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566가구, 재개발임대주택은 137가구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단지와 곧바로 연결되어 강남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을 통해 서울 도심은 물론 경기 북·남부 지역으로의 사통팔달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다. 기존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하여 약 7123.8㎡ 면적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며, 사가정역과 맞닿은 남측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휴식 공간을 넓히고 기존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가로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주변의 공동주택단지와 중·저층 주거지역의 스카이라인을 세심하게 고려한 높이 계획을 수립하고, 다채로운 층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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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순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를 방문한 구청장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구청장 임명제를 생각한 바가 없다』면서 『다만 현재의 자치제도가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만큼 시와 자치구가 머리를 맞대고 개선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현갑 기자>

1996-12-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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