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미 미네소타주립대서 명박학위 받아

김 대통령/미 미네소타주립대서 명박학위 받아

입력 1996-12-04 00:00
수정 1996-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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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개혁 향한 비전과 용기에 찬사”

김영삼 대통령이 3일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으로부터 명예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김대통령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취임후 이번이 7번째.

미국 중서북부 미니애폴리스에 소재한 미네소타대는 명문 주립대학을 일컫는 「빅 10」중 하나로 꼽힌다.6·25전쟁 직후 「미네소타 계획」을 통해 서울대 시설을 복구하고 선진학문을 전수해 준 인연이 있다.서울대와 자매결연도 맺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미네소타대에서 지난해 10월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싶다는 의향을 수차례 보내왔으며 서울대 동창회측에서도 김대통령에게 학위를 수락해달라는 간절한 요청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미네소타대 하셀모 총장은 청와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김대통령은 개인 고통을 감내하면서 민주주의원칙을 준수해왔다』며 『많은 미네소타 동문들이 진정한 민주개혁을 위한 김대통령의 비전과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고 학위수여 이유를 밝혔다.

김대통령은 학위수락 연설에서 『미네소타대와 서울대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넘어 협동해 온 선례를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위수여식에는 하셀모 총장·이경식 한은총재를 비롯한 미네소타대 관계자들과 국내동문,안병영 교육장관·선우중호 서울대총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목희 기자>
1996-12-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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