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은 세계경제와 한일관계의 전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OECD는 「선진국 클럽」이라고도 불린다.한국은 29번째 가입국이지만 아시아에서는 일본 다음인 2번째이다.아시아의 이웃나라가 선진국 그룹에 들어오는 것을 환영함과 함께 지금까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한국 국민의 피와 땀의 노력에 비견될 만한 예는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부터 독립한 이후 사회혼란으로부터 정치혼란,게다가 동족상잔의 전쟁의 비극을 경험했다.그러한 악조건을 극복해 최빈국으로부터 이정도의 단시간에 선진국으로 성장한 예는 눈에 띄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야당을 중심으로 OECD가입에 대해서 시기상조론과 반대론도 뿌리깊다.경기가 후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층 경제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그러나 OECD가입을 일본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지지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OECD는 선진국 클럽으로 일컬어지지만 정확하게는 구미제국중심의 클럽이다.이 때문에 아시아에서 유일한 가입국인 일본의 입장과 발언력은 결코 강한 것은 아니었다.이런 의미에서도 한국의 가입으로 아시아의 발언력이 높아져 한일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선진국 진입은 국제적 기준에 따른 행동을 요구한다.국내적 발상과 민족주의만으로는 국제사회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보다 세계적인 시야가 요구된다.한국과 일본은 지금까지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관계에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같은 선진국 클럽의 무대위에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됐다.한일관계는 명실상부하게 역사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것이다.
한국민의 사이에는 지금까지 스스로에 대해 「경제 1류,정치 2류」라는 말이 들렸다.한국의 선진국클럽 진입이 경제면에서의 평가만이 아니라 정치와 외교전략면에서도 선진국으로서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싶다.<일본 마이니치신문 10월27일>
OECD는 「선진국 클럽」이라고도 불린다.한국은 29번째 가입국이지만 아시아에서는 일본 다음인 2번째이다.아시아의 이웃나라가 선진국 그룹에 들어오는 것을 환영함과 함께 지금까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한국 국민의 피와 땀의 노력에 비견될 만한 예는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부터 독립한 이후 사회혼란으로부터 정치혼란,게다가 동족상잔의 전쟁의 비극을 경험했다.그러한 악조건을 극복해 최빈국으로부터 이정도의 단시간에 선진국으로 성장한 예는 눈에 띄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야당을 중심으로 OECD가입에 대해서 시기상조론과 반대론도 뿌리깊다.경기가 후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층 경제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그러나 OECD가입을 일본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지지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OECD는 선진국 클럽으로 일컬어지지만 정확하게는 구미제국중심의 클럽이다.이 때문에 아시아에서 유일한 가입국인 일본의 입장과 발언력은 결코 강한 것은 아니었다.이런 의미에서도 한국의 가입으로 아시아의 발언력이 높아져 한일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선진국 진입은 국제적 기준에 따른 행동을 요구한다.국내적 발상과 민족주의만으로는 국제사회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보다 세계적인 시야가 요구된다.한국과 일본은 지금까지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관계에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같은 선진국 클럽의 무대위에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됐다.한일관계는 명실상부하게 역사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것이다.
한국민의 사이에는 지금까지 스스로에 대해 「경제 1류,정치 2류」라는 말이 들렸다.한국의 선진국클럽 진입이 경제면에서의 평가만이 아니라 정치와 외교전략면에서도 선진국으로서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싶다.<일본 마이니치신문 10월27일>
1996-10-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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