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도 씀씀이 헤프다/통계청 도시근로자 소득·소비구조 분석

저소득층도 씀씀이 헤프다/통계청 도시근로자 소득·소비구조 분석

오승호 기자 기자
입력 1996-10-23 00:00
수정 199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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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비 비중 10년사이 3배로

최근 10년간 도시근로자들은 저소득층일수록 소득증가율과 소비증가율이 높았다.20대 전반은 소득증가율과 소비증가율에서 가장 높았고,40대 전반은 가장 낮았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86∼95년의 도시근로자 가구 소득 및 소비지출 구조」에 따르면 소득계층을 10분위로 나눌 경우 연평균 소득증가율은 중하위 계층인 1∼7분위가 17.1∼18.1%로 가장 높았다.상위층인 8∼10분위는 15.8∼16.8%였다.

연평균 소비증가율도 역시 중하위층인 2∼5분위에서 16.6∼16.8%로 가장 높았다.최상층인 10분위는 14.3%로 가장 낮았다.

연령계층별 연평균 소득증가율은 20대 후반(25∼29세)과 50대 초반(50∼54세)이 각각 17.4%로 가장 높았다.40대초반(40∼44세)이 15.2%로 가장 낮았다.20대 후반은 소비증가율도 16.6%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전반은 14.1%로 가장 낮았다.

외식비 비중은 중하위 소득계층에서 가장 많이 늘어났다.외식비의 구성비는 중하위계층의 경우 지난 10년간 3∼3.5배 확대됐지만 고소득층은 2.4∼2.9배 늘어났다.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교육비의 비중은 중간 소득계층인 3∼7분위에서 지난 10년간 3.9∼4.8%포인트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오승호 기자〉
1996-10-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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