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알선업체가 부실기업 되팔아”/「한국M&A」9억 차익

“인수·합병 알선업체가 부실기업 되팔아”/「한국M&A」9억 차익

입력 1996-10-05 00:00
수정 1996-10-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우통상 인수뒤 처분

기업인수·합병(M&A)알선전문업체인 한국 M&A가 영우통상을 인수한지 6개월만에 회사를 비싼 가격에 되팔아 엄청난 시세차익을 챙겼다.

M&A알선업체가 기업인수·합병 주선에 그치지 않고 직접 부실기업을 인수한 뒤 시세차익을 남기고 처분하는 이른바 턴어라운드(turn around)방식의 기업매매는 이번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한국M&A의 대표이사인 권성문씨는 보유중인 영우통상주식 15만2백74주(25.04%)중 9만주(15.0%)를 조동길 한솔제지 부사장에게 주당 1만5천원씩 모두 13억5천만원에 매각,경영권을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권씨는 지난 3월29일 영우통상의 당시 대주주로부터 이 회사 주식 15만2백74주를 당시 시가보다 두배 이상 싼 주당 5천원(액면가)에 매수,영우통상을 인수했다.이에따라 권씨는 영우통상 주식 9만주를 사고파는 과정에서만 9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김균미 기자>

1996-10-0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