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오6시쯤 대구시 북구 복현동 경북대학교에서 경북지방경찰청 보안과 최성식 경장(30)이 수배대학생의 동향을 살피다 시위중인 대학생들에게 붙잡혀 폭행당한 뒤 1시간30분만인 이날 하오7시30분쯤 풀려났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경장은 이날 수배중인 대구대 학생이 경북대에 있다는 정보을 입수,교내로 들어갔다가 대강당 앞 광장에서 「통일운동방향토론회 성사촉구 및 공안탄압분쇄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던 대학생 1백여명 가운데 10여명에게 붙잡혀 인문대 학생회실로 끌려가 폭행당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경장은 이날 수배중인 대구대 학생이 경북대에 있다는 정보을 입수,교내로 들어갔다가 대강당 앞 광장에서 「통일운동방향토론회 성사촉구 및 공안탄압분쇄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던 대학생 1백여명 가운데 10여명에게 붙잡혀 인문대 학생회실로 끌려가 폭행당했다.
1996-09-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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