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중심기압 9백75헥타파스칼,최대풍속 초속 30m의 중급태풍 제12호 태풍 「커크」(KIRK)가 12일 상오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2백20㎞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자정을 기해 제주도 부근 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남쪽 해상에 파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특보 해역에는 제12호 태풍 「커크」의 영향으로 너울이 생겨 3∼5m의 높은 파도가 일겠으나 바람은 세지 않겠다』며 이곳을 지나는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태풍의 진로가 불투명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12일 하오쯤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이날 『특보 해역에는 제12호 태풍 「커크」의 영향으로 너울이 생겨 3∼5m의 높은 파도가 일겠으나 바람은 세지 않겠다』며 이곳을 지나는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태풍의 진로가 불투명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12일 하오쯤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08-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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