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국 반도체공장 완공/소주서 집적회로 등 월 2천만개 양산

삼성/중국 반도체공장 완공/소주서 집적회로 등 월 2천만개 양산

입력 1996-07-27 00:00
수정 199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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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 소주의 「싱가포르­소주공단」에 비메모리 전용 반도체공장을 완공,가동에 들어가 반도체 해외생산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삼성전자는 26일 중국 현지에서 이윤우사장과 임직원,양효당 강소성 부성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백% 단독 투자법인인 「삼성전자 소주반도체유한공사」의 비메모리 반도체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 공장은 국내업체가 완공한 반도체공장으로는 해외 첫 공장이다.

상해공항에서 서쪽으로 90㎞ 떨어진 싱가포르­소주공단 내에 부지 3만평,연건평 4천5백평 규모로 들어선 이 공장은 지난해 7월 착공,1년만에 완공됐고 앞으로 트랜지스터와 집적회로(IC)를 매월 2천만개씩 생산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생산량을 매년 2배이상 늘리고 투자환경이 호전되면 메모리반도체 생산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가전공장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소주지역에는 삼성전자 이외에 미국의 반도체업체인 AMD사와 해리스,일본 히타치 등이 진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중국의 반도체 생산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소주공단은 94년 2월 중국과 싱가포르가 개발계약을 체결해 싱가포르­소주개발회사와 중국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공단개발에 착수했다.〈권혁찬 기자〉
1996-07-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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