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악기 대표 수백억 부도·잠적

새한악기 대표 수백억 부도·잠적

입력 1996-07-23 00:00
수정 1996-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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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여부 수사… 채권단 “중서 사업” 주장/세고비아기타 제조사

【파주=박성수 기자】 세고비아기타 제조회사인 경기 파주시 문산읍 (주)새한악기 대표 김진영씨(63)가 수백억원의 부도를 낸 뒤 해외로 잠적,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22일 서울은행 무교동지점이 새한악기가 지난 6월21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12억원의 부도를 냈다고 김씨를 고발해옴에 따라 정확한 부도경위와 피해액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주)새한악기가 지난 5월21일 부도를 앞두고 광주시내에 20억원짜리 건물을 잇달아 팔아넘기는 등 자금확보에 나섰고 김씨가 중국으로 도피해 사업을 하고 있다는 채권단의 주장에 따라 고의부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김호일 채권단 공동대표는 『새한악기의 부도액은 현재까지 2백46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996-07-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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