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도로 확장·불량주택 재개발 노력(민선자치 1년)

관악구/도로 확장·불량주택 재개발 노력(민선자치 1년)

박현갑 기자 기자
입력 1996-07-11 00:00
수정 1996-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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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폐기물 수거 수수료 징수로 재정 보탬/청소사업 독과점 없애… 매월 무료법률 상담도

관악구는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매우 취약하다. 60·70년대의 도심개발때 이주해온 영세민들이 모여사는 재개발 대상지역도 어느 구보다 많다.

진구청장을 비롯한 1만6천여명의 구 직원은 이 때문에 지난 1년간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불량주택 재개발 사업에 혼심의 힘을 기울였다.

현재 오는 10월말 끝나는 사당네거리 고가차도 공사를 비롯, 관악로 8차선확장공사,약수로 4차선 확장공사,도림천상류 복개도로 건설공사 등 도로확장공사가 한창이다.

주택개량 재개발사업으로 7개구역 1백32개동 1만7천9백16가구의 재개발이진행되고 있으며,4개구역 53개동 9천1백44가구는 구역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봉천 2.6동은 이미 재개발 기공식을 마쳤으며 하반기중 봉천 5동과 신림 10동이 공사에 들어간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는 5개지구에서 아파트 6개동및 1천90가구 규모의다세대주택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구는 2001년 구의 주택보급률이 현재의 56.9%에서 68.2%로 높아지며, 재산세. 등록세 등 각종 세수입도 연간 1백50억원이 늘어 재정자립도가 10%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입증대를 위해 지난 1월1일부터 관악산 등산객들에게 폐기물수거 수수료를 받고 있다.총수입은 지난 6월말 현재,4억7천1백만원을 넘어섰다.하루평균 2백59만원의 재정수익을 올린 셈.

청소사업 민영화는 진구청장의 소신을 반영한 대표 사례. 구는 민선이전 2개이던 청소대행업체를 모두 8개 업체로 늘려 업체간 서비스경쟁을 유도했다.독과점의 폐해를 없애는 한편 신속한 수거로 주민들의 불편을 덜었다.분뇨·정화조 대행업체도 1개에서 2개로 복수지정,질좋은 서비스를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 매월 한차례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며,구청방문 민원인을 위해 구청사와 신림2동과 봉천1동 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청사 1층 민원봉사실에 제2구청장실을 마련,하루 2시간씩 민원인을 만나 지난 1년동안 4백59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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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악구가 추진중인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 교환, 동명칭의 변경 등은내무부 및 서울시와의 협조가 필수적이어서 민선 구청장이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 주목된다.<박현갑 기자>
1996-07-1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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