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감독기관인 은행감독원 간부가 일선 은행으로부터 수억원의 신용대출을 받았으나 장기연체로 본인과 동료의 급여가 압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감독원 검사 3국 소속 이모 은행검사역은 제일은행 등 20여개 은행으로부터 5백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신용으로 대출을 받은 뒤 이중 2억3천만원 가량을 연체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이검사역과 보증을 선 한국은행 박모씨의 급여에 각각 3천만원과 1천만원씩의 압류에 나서는 등 채권회수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검사역은 거액의 대출금 연체사실이 표면화되자 1주일간의 휴가원을 내고 휴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감원측은 이검사역이 신용대출을 받으면서 보증인으로 활용한 한국은행 및 은감원의 동료직원만도 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보증인별 보증규모를 파악중이나 대출규모는 현재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감독원 검사 3국 소속 이모 은행검사역은 제일은행 등 20여개 은행으로부터 5백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신용으로 대출을 받은 뒤 이중 2억3천만원 가량을 연체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이검사역과 보증을 선 한국은행 박모씨의 급여에 각각 3천만원과 1천만원씩의 압류에 나서는 등 채권회수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검사역은 거액의 대출금 연체사실이 표면화되자 1주일간의 휴가원을 내고 휴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감원측은 이검사역이 신용대출을 받으면서 보증인으로 활용한 한국은행 및 은감원의 동료직원만도 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보증인별 보증규모를 파악중이나 대출규모는 현재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1996-07-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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