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 가정폭력범 처분권/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 발표

공무원에 가정폭력범 처분권/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 발표

입력 1996-06-25 00:00
수정 1996-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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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 어기면 형사고발/가족·여성상담실 신고센터로 활용

정부는 가정에서 배우자와 자녀 및 노인등에 대한 학대와 폭력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에게 조사권 및 행정처분권을 주기로 했다.

또 가정폭력 가해자가 관련공무원이 내린 행정처분을 위반하면 형사상 고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키로 했다.〈관련기사 6면〉

정부는 24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여성정책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책은 「가정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을 토대로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조치 규정을 강화토록 했다.

이와 함께 전국의 가족관련 상담소와 아동학대예방협회등에 가정폭력 신고를 위한 긴급전화와 신고센터를 설치하고,경찰의 112전화나 여성상담실을 신고센터로 적극 활용하며,중앙과 각 시·도에 가정폭력예방센터를 설치토록 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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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여성발전기본법령이 매년 7월1일부터 7일까지를 「여성주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올 첫 여성주간에 제1회 여성주간기념 전국대회를 여는등 각종 행사를 갖기로 했다.〈서동철 기자〉
1996-06-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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